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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자유구역/뉴스 및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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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0601 오늘의 경제 뉴스 대출을 갖고 있는 우리나라 국민 넷 중 한 명은 자신의 소득으로 대출 원리금을 감당하기 힘든 '고위험군'인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당국이 지정한 고위험군이란 연간 갚아야 할 대출 원리금이 연소득의 40%가 넘는 사람을 말한다. 또 고위험군이 끌어 쓰는 빚이 전체 가계부채의 60%를 넘어 향후 금리 인상이 본격화됐을 때 개인은 물론 금융회사들의 건전성까지 흔들릴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31일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실이 한국은행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와 한국은행 등에 따르면 작년 말 기준 전체 대출자 중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이 40%를 넘는 대출자 비중은 28.7%였다. 이는 한국은행이 보유한 가계부채 데이터베이스에 저장된 약 100만명의 신용정보로 구성된 패널데이터를 기준으로 계산한 수치다. DSR는 모..
서울옥션·서울옥션블루, 두나무와 NFT 사업 MOU 체결 서울옥션과 서울옥션블루가 NFT(Non-Fungible Token, 대체 불가 토큰) 콘텐츠 개발과 유통을 위한 기술적 체제 마련을 위해 블록체인 선두업체인 두나무와 NFT 사업을 공동 진행하기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미술품 경매사 서울옥션(대표이사 이옥경)의 관계사 서울옥션블루(대표이사 이정봉)는 지난달 28일 블록체인 및 핀테크 전문기업 두나무(대표이사 이석우)와 NFT 사업 파트너십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일 밝혔다. 양사는 ▲NFT 콘텐츠 발굴 및 확보 ▲블록체인 기반 기술 제공 ▲NFT 공동 사업 추진 등에서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양사는 이번 전략적 제휴를 통해 동반 성장할 수 있는 장기적 협력 관계 구축에 나선다. NFT 사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서울옥션 및 서울옥션블..
210529 오늘의 경제 뉴스 MZ세대 투자 보고서 금융감독원이 최근 MZ세대(밀레니얼+Z세대)의 투자 성향을 분석하고 "MZ세대는 투자를 게임하듯이 한다"고 결론 지었다. 28일 매일경제가 입수한 금감원의 'MZ세대의 특징과 금융산업에의 시사점' 내부 보고서는 디지털 기기에 익숙한 MZ세대를 가상화폐 등 고위험 자산에 공격적인 투자 성향을 보이는 것으로 평가했다. 금감원은 MZ세대의 과도한 투기적 성향을 억제하는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진단했다. 가상화폐 거래소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MZ세대가 보유한 가상화폐 계좌는 233만6000개로 전체 가상화폐 계좌(511만4000개) 중 45.7%를 차지했다. 또한 MZ세대 2200만명 가운데 10.4%가 가상화폐 계좌를 보유한 것으로 분석됐다. 주식시장에서도 MZ세대 진출이 두드러졌다...
과기정통부, 블록체인 시범사업 추진…15개 과제 선정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한국인터넷진흥원과 함께 2021년도 블록체인 시범사업을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이 사업은 지난 2020년 디지털 뉴딜 종합계획과 블록체인 기술 확산전략의 일환으로 추진되고 있으며 현재까지 기술협상을 완료한 15개 과제들을 우선 선정해 사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선정된 과제들 가운데 대표적 사례를 살펴보면 국민연금공단은 국민연금 수급권 확인 시스템에 블록체인 기술과 분산ID를 적용, 해외에 거주하는 국민연금 대상자가 연금 수급권 확인 서류 제출시 우편 대신 모바일앱으로 편리하게 제출할 수 있게 할 예정이다. 또 병무청은 블록체인 기반의 모바일 전자지갑을 구축해 병적증명서 등 병역 관련 전자문서 28종을 모마일 전자지갑으로 발급받고 민간 서비스에 제출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한국인터..
이준석, 1위로 본선行…국민의힘 30대 당대표 나오나 국민의힘의 차기 당대표 선거가 이준석 전 최고위원, 나경원 전 의원, 주호영 의원, 홍문표 의원, 조경태 의원 등 5명의 대결로 압축됐다. 국민의힘 선거관리위원회는 28일 오전 후보 8명 중 5명을 가려내는 예비경선 결과를 발표했다. 후보별 득표율과 순위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이 전 최고위원이 40%가 넘는 득표율로 1위를 차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나 전 의원, 주 의원, 홍 의원, 조 의원 순이라고 정치권의 여러 관계자가 전했다. 윤영석 의원, 김웅 의원, 김은혜 의원은 컷오프(탈락) 됐다. 예비경선에서는 당원과 일반국민 20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여론조사가 50%씩 반영됐다. 역선택 방지를 위해 일반국민 범위를 국민의힘 지지층과 무당층으로 한정했다. 이날 본선에 진출한 5명은 약 2주일 동안 ..
페이팔 블록체인 부사장 "암호화폐 출금 허용한다" 글로벌 전자상거래 업체 페이팔이 외부 지갑(월릿)으로의 암호화폐 출금을 허용할 예정이다. 호세 페르난데스 다 폰테 페이팔 블록체인사업부 부사장은 26일(미국시간) 코인데스크US가 주최한 '컨센서스 2021'에서 "(암호화폐) 출금 기능을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간 페이팔은 이용자들이 보유한 암호화폐를 외부 플랫폼으로 전송하는 기능을 지원하지 않았다. 다 폰테 부사장은 "이용자들이 원하는 방식으로 결제할 수 있게 하는 선택권을 주고 싶다"며 "앞으로 이용자들은 우리 플랫폼에서 구매한 암호화폐를 인출해 그들이 원하는 곳에서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페이팔은 지난해 10월부터 암호화폐 결제를 지원하고 있다. 이용자들은 페이팔 온라인 지갑을 통해 암호화폐를 거래하고 보유할 수 있으며, 전 세계 2600..
카드사 해외매출 폭증…'김치프리미엄' 노린 가상화폐 투자 증가 탓 현재 프리미엄 비율은 그닥 매력이 없음 일부 카드사의 해외 매출이 전달보다 많게는 12배 이상 폭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에서는 국내에서 거래되는 가상화폐 가격이 외국보다 높은 '김치 프리미엄'을 노리고 해외 가상화폐 거래소에서 결제하는 수요가 늘었기 때문이라고 분석한다. 카드사는 '사후약방문'식으로 해외 거래소 결제를 틀어막고 있지만 모든 거래를 막기에는 역부족인 상황이다. 가상화폐 카드 결제가 자금세탁과 불법 '카드깡'에 악용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27일 카드 업계에 따르면 지난달 전업 카드사와 은행계 카드사의 해외 매출액(결제액)은 1조78억원으로 전달(6787억원)보다 48% 증가했다. 지난해부터 코로나19 영향으로 40% 가까이 급감했던 해외 매출이 지난달 증가 추세로 돌아선 것이다. ..
AMB크립토 “리플, SEC와 소송 길어질수록 투자수익률 더 떨어질 것” 암호화폐 전문 매체 AMB크립토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와 리플랩스의 소송이 길어질수록 리플 투자수익률은 더 떨어질 것”이라고 19일(현지시간) 분석했다. 20일 오후 3시 17분 리플은 코인마켓캡 기준 22.19% 하락한 1280원에 거래되고 있다. 그럼에도 AMB크립토는 “리플 거래량은 전일 대비 50% 이상 증가했다”고 말했다. 리플은 코인마켓캡 기준 역대 최고가인 3.84달러에서 70% 이상 낮은 가격을 기록하고 있다. 암호화폐 시장이 전반적으로 폭락하기도 했지만, 법원이 리플의 요청을 기각하고 SEC의 손을 들어줬다는 소식이 영향을 미쳤다. ▲ 리플 소셜 볼륨 추이 (자료:루나크런치) 리플과 SEC 청문회 소식이 알려진 이후 리플의 소셜 볼륨(소셜미디어상 언급량)은 여러 차례 최고치를 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