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JP모건은 이더리움이 비트코인보다 뛰어나다는 주장을 지지했다. 월스트리트의 이 은행은 향후 이같은 성과가 더 좋아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인사이드비트코인에 따르면 월스트리트의 주요 은행 중 하나인 JP모건은 투자자들에게 이더리움이 유동성 및 회전률 측면에서 비트코인보다 뛰어나다는 사실을 알리는 공지를 발표했다. 이 같은 발언은 이더리움이 29일(현지 시각) 2750달러로 사상 최고치를 기록한 직후 나온 것이다. 반면 비트코인은 지난 주의 5만5천 달러를 유지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는데, 이는 여전히 역대 최고치인 65,000달러보다 낮은 수준이다.
이 은행은 이더리움과 비트코인의 이용 측면의 차이를 지적하기도 했다. 비트코인은 주로 가치 저장 수단으로 사용된 반면, 이더리움은 암호화폐 공동체가 크게 의존했던 프레임워크에 더 가깝다는 점을 지적한 것이다.
◇JP모건의 세 가지 이유
투자자들에게 보낸 메모는 첫 번째 이유로서 유동성 쇼크를 강조하며 시작되었다. 가장 지배적인 두 암호화폐들이 4월 초 유동성 충격을 받았지만 이더리움은 빠른 회복세를 보였다. 유동성 쇼크로 인해 해당 파생상품 시장에서 청산이 발생하여 가격 하락이 발생했다.
JP모건의 두 번째 이유는 이더리움이 파생상품 시장에 덜 의존한다는 사실이다. 은행은 시장 점유율이 높은 시장에서 이더리움에 대한 장기 노출은 비트코인과 비교했을 때 선물거래 및 스왑(Swap) 사용에 대한 의존도가 상대적으로 낮다는 것이 눈여겨볼 점이라는 이유를 들었다.
세번째로는 비트코인 블록체인에 비해 이더리움 상의 활동이 증가했다는 점을 지적했다. 이는 DeFi 프로토콜 수가 증가했기 때문이다. 이 활동 덕분에 ETH는 비트코인과 비교했을 때 현금화가 훨씬 쉬운 것으로 나타났다(비교 상 각각 11% vs 4%).
이런 이유 때문에 이더리움은 비트코인과 비교해 과도하게 높아진 지위로 인한 어려움을 겪지 않기 때문에, 이더리움의 변동성이 더 적었던 것이다. 이것이 이더리움이 비트코인을 능가하고 있는 이유이며 이러한 추세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다.
◇이더리움의 가격 이동
이더리움는 27일에 2700달러를 넘어선 후 순항하고 있다. 현재, 이 암호화폐는 지난 24시간 동안 4%의 성장을 기록하며 2730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주간 분석을 보면 지난 주 가격 덤프 이후 약 14% 증가했다.
반면 비트코인은 월초에 설정한 60,000달러 기준가에 도달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비트코인은 현재 약 58,000달러에 거래되고 있으며, 전날 5만5천 달러에서 돌파를 한 상태이다.
출처 : 블록체인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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