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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자유구역/금융자산(주식,ETF,연금)

기준 금리 과연 올릴 수 있을까?

최근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27일 적절한 시기에 기준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을 언급한 배경에는 경제의 빠른 회복세와 가계부채, 자산가격 상승에 대한 우려가 있다.

이 총재는 경기 상황에 따라 연내 기준금리가 인상될 수 있단 메시지를 보내 향후 시장이 큰 충격을 받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기준금리를 연 0.5%로 동결한 금융통화위원회 직후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이런 뉘앙스로 얘기를 했다는 것이다.

 

 

과연, 기준 금리를 올릴 수 있을까?

 

개인적으로 NO 라고 생각함, 최소한 올해 안에는

 

 

몇가지 근거있는 이유를 들어 보겠다.

 


1. 지금까지 미 연준 fed 보다 먼저 기준금리를 인상한 적은 거의 없었다.

 

한국 자본시장연구원에서는 미국의 통화정책 변화에 따른 대응 및 방안수립에 대한 보고서를 만든다,

특히 이슈가 있을때에는 더욱더 상세하게

그리고, 그 기준은 항상 연준이다.

즉, 연준이 올리면 따라 올리고 내리면 따라 내린다.

수출에 의존하는 우리나라의 경우 이것말고 딱히 대안이 없다.

 

 

 

2. 지수를 통한 기준 금리 예측

 

생산자물가지수

선행지수인 생산자물가지수를 보면 소비자물가지수를 예측할 수가 있다.

차트를 보면 최근 급격한 상승의 모멘텀을 보여주고 있음, 당연히 한은 입장에서는 기준금리 인상을 통해서

물가상승을 막으려고 할것임이 분명함.

 

 

 

제조업 경기실사지수

올해 2분기 기대실적을 넘을지 모자랄지는 알수 없지만 원자재상승으로 인해 힘들지 않을까 라는 예측은 가능하다.

 

 

 

 

소비자체감경기지수

말그대로 소비자가 체감하는 경기는 조금씩 하락을 보인다.

 

3. 코로나19&가계부채

 

사실 제일 중요한건 이부분이다.

가계부채가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시점에, 여기서 중요한 포인트

 

작년말까지만 해도 주택구입으로 인한 부채가 큰 비중을 차지했지만 점점 필수소비재쪽으로 넘어오고 있다는 사실이다.

즉, 먹고 살기위해 늘어나는 부채는 어쩔수가 없는 부분인데 이 원인을 제공한것이 바로 코로나다.

 

다르게 얘기를 하면 기준금리를 올리는 시점은 최소한 '집단면역' 이라는 큰 호재가 나오는 시점으로 봐야된다는 얘기다.

그전에 올리게 된다면 시장은 어쩌면 패닉상태로 빠져들지도 모른다.

 

 

내가 보는 관점은

 

기준금리 인상시점 = 코로나 집단면역 형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