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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타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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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타항공 인수자, ㈜성정으로 사실상 확정 기업회생절차를 밟고 있는 이스타항공의 인수자가 종합건설업체 '㈜성정'으로 사실상 확정됐다. 16일 이스타항공 내부 관계자에 따르면 성정은 이날 서울회생법원으로부터 이스타항공 우선 매수권 행사 관련 공문을 받았다. 성정은 인수를 확정했고 조만간 매수권 행사를 내용으로 법원에 통보할 예정이다. 이번 매각은 인수의향자를 미리 확보한 상태에서 공개입찰을 진행하는 '스토킹호스'(Stalking Horse) 방식으로 진행됐다. 스토킹 호스는 사전에 우선매수권자를 정해놓고 매각하는 방식이다. 지난 14일까지 진행된 이스타항공 인수 본입찰에는 쌍방울그룹이 단독 입찰했다. 인수의향서(LOI)를 냈던 하림과 사모펀드운용사들은 '승자의 저주'를 우려해 결국 본입찰에 불참했다. 이에 따라 우선매수권을 가진 성정과 본입찰에 참..
210601 오늘의 경제 뉴스 대출을 갖고 있는 우리나라 국민 넷 중 한 명은 자신의 소득으로 대출 원리금을 감당하기 힘든 '고위험군'인 것으로 나타났다. 금융당국이 지정한 고위험군이란 연간 갚아야 할 대출 원리금이 연소득의 40%가 넘는 사람을 말한다. 또 고위험군이 끌어 쓰는 빚이 전체 가계부채의 60%를 넘어 향후 금리 인상이 본격화됐을 때 개인은 물론 금융회사들의 건전성까지 흔들릴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31일 윤창현 국민의힘 의원실이 한국은행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와 한국은행 등에 따르면 작년 말 기준 전체 대출자 중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이 40%를 넘는 대출자 비중은 28.7%였다. 이는 한국은행이 보유한 가계부채 데이터베이스에 저장된 약 100만명의 신용정보로 구성된 패널데이터를 기준으로 계산한 수치다. DSR는 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