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Bitcoin, BTC)은 불과 열흘 전 65,000달러에 육박했던 사상 최고치보다 20% 넘게 폭락했지만, 암호화폐 분석업체 펀드스트랫(FundStrat)의 애널리스트 데이비드 그리더(David Grider)는 비트코인의 연말 목표가는 여전히 10만 달러라고 재확인했다.
데이비드 그리더는 지난 23일(현지시간) 야후 파이낸스와의 인터뷰에서 "비트코인 가격의 건강한 후퇴가 실제 강세장을 강화시킬 수 있다"며, 10만 달러 목표치를 유지했다. 다만 단기 변동성은 지속될 수 있다는 점은 인정했다.
그는 "최근 비트코인 강세장은 정점에서 80% 붕괴로 이어졌던 2017년 강세장처럼 되지는 않을 것"이라면서도 "시장이 앞으로 더 나아가기 위해서는 건강한 냉각기를 가져야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S2F(Stock to flow ratio, 자산의 희소성을 측정하는 지표) 모델 창안자인 플랜비(PlanB)도 "일주일 만에 25% 가량 폭락하고 전반적인 투자심리도 위축됐지만 비트코인의 불런(황소장) 행진은 새로운 정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주장했다.
24일(현지시간) 암호화폐 전문매체 크립토포테이토에 따르면 플랜비는 트위터를 통해 "이번 하락세가 2013년과 2017년에 이미 본 중간 하락처럼 보인다. 직선으로 상승하는 것은 없다. 이번달까지 비트코인 가격은 6개월 연속 상승했다”며, "현재 불런이 끝날 때쯤 비트코인 가격은 코인당 28만 8천 달러로 정점을 찍을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앞서 지난 3월 샌프란시스코 기반 블록체인 및 암호화폐 헤지펀드 판테라 캐피탈(Pantera Capital) 최고경영자(CEO) 댄 모어헤드(Dan Morehead)도 이메일 뉴스레터를 통해 "(S2F를 기반으로)비트코인이 올해 여름에 11만 5천 달러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측했다.
한편 25일(한국시간) 오후 6시 30분 현재 코인마켓캡에서 글로벌 비트코인(BTC) 시세는 약 49,512달러를 기록 중이다. 시가총액은 약 9,306억 달러이다. 비트코인 도미넌스(시가총액 비중)은 51.0% 수준이다.
출처 : 코인리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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